옷닭이 대쪽같은 컨셉의 옷만 팔면 어떨까요? 모르겠어요 저는 선천적으로 까마귀, 갈대, 가리비… 저도 모르는 제 취향을 미디어(최근에는 sns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로 깨닫기도 합니다. 사실 그게 숨겨왔던 취향이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옷이 가진 최대치의 매력을 보여주는 옷걸이=연예인, 배경=세트 조명 때문에 도쿄와 모방 욕구가 생기는 것인데요. 아무튼 요즘 저의 추구미를 털어놓자면 옷닭이 대쪽같은 컨셉의 옷만 팔면 어떨까요? 모르겠어요 저는 선천적으로 까마귀, 갈대, 가리비… 저도 모르는 제 취향을 미디어(최근에는 sns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로 깨닫기도 합니다. 사실 그게 숨겨왔던 취향이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옷이 가진 최대치의 매력을 보여주는 옷걸이=연예인, 배경=세트 조명 때문에 도쿄와 모방 욕구가 생기는 것인데요. 아무튼 요즘 저의 추구미를 털어놓자면
저는 현재 K-POP의 계보로 여설남설의 가장 바람직한 이정표를 꼽으라면 선미, 그리고 태민을 꼽는 사람입니다. 작년 10월에 나온 선미씨의 디싱을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추구미로 하게 된… 너무 아름다워서 무엇보다 뮤직비디오 속 1인 2역으로 소화하는 의상이 전부 훌륭해서 시청하자마자 도대체 저 드레스가 전부 어딘지 알아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서치했습니다. (다 파악은 못했지만) 그 중 눈에 띄는 브랜드가 바로 애니예레코즈 Aniye Records였습니다. 이미 케이팝 아이돌이 여러 번 착용한 브랜드인데 아직 국내에는 연관검색어도 안 나오고… 선미 외에 누가 입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현재 K-POP의 계보로 여설남설의 가장 바람직한 이정표를 꼽으라면 선미, 그리고 태민을 꼽는 사람입니다. 작년 10월에 나온 선미씨의 디싱을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추구미로 하게 된… 너무 아름다워서 무엇보다 뮤직비디오 속 1인 2역으로 소화하는 의상이 전부 훌륭해서 시청하자마자 도대체 저 드레스가 전부 어딘지 알아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서치했습니다. (다 파악은 못했지만) 그 중 눈에 띄는 브랜드가 바로 애니예레코즈 Aniye Records였습니다. 이미 케이팝 아이돌이 여러 번 착용한 브랜드인데 아직 국내에는 연관검색어도 안 나오고… 선미 외에 누가 입었냐고 묻는다면
@아니아니 레코즈 공식 홈페이지 일부만 가져왔어요. 아마 그룹별, 멤버별, 피스별로 나누면 엄청 많이 입었을 거야. 여기 컨셉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펑크 고딕 광기 핫 핫 공주 옷? 길이가 엉덩이만 겨우 덮는지, 어깨끈이 없는지, 가슴이나 허리 어딘가가 시원하게 파여 있는지, 그 중 2개 이상이 생깁니다. 화려하고 거침없어요. 스트레인저 뮤비 의상에 등장했던 아녜레코즈 의상을 나열해서 보는데 소스 찾기 귀찮아서 그냥 제가 뮤비 캡처했어요… @아니아니레코즈 공식 홈페이지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아마 그룹별, 멤버별, 피스별로 나누면 엄청 많이 입었을 거야. 여기 컨셉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펑크 고딕 광기 핫 핫 공주 옷? 길이가 엉덩이만 겨우 덮는지, 어깨끈이 없는지, 가슴이나 허리 어딘가가 시원하게 파여 있는지, 그 중 2개 이상이 생깁니다. 화려하고 거침없어요. 스트레인저의 PV의상에 등장한 아녜레코즈 의상을 나열해 보는데 소스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제가 PV 캡쳐했습니다···
아래 상품 사진의 출처는 모두 아녜레코즈 공 홈스트레인저 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이 홈런을 쳤는데 지면 메이크업 튜토리얼이 나올까요? 아무튼 드레스나 워머, 목걸이까지 전체가 아니에요 레코즈 착장입니다. 목걸이가 품절되서 슬펐어요 물론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무드지만 목걸이 2개 이상 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아래 상품 사진의 출처는 모두 아녜레코즈 공 홈스트레인저 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이 홈런을 쳤는데 지면 메이크업 튜토리얼이 나올까요? 아무튼 드레스나 워머, 목걸이까지 전체가 아니에요 레코즈 착장입니다. 목걸이가 품절되서 슬펐어요 물론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무드지만 목걸이 2개 이상 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이거는 입고 움직일 때 정말 예쁜 옷인데 선미 씨가 너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바람에 캡처가 힘들어서 그냥 느린 화면을 들고 왔어요. 단벌 드레스가 아닌 톤온톤 컬러의 뷔스티에와 함께 착용했던 것입니다 브랜드 의상도 모델이 세트로 입고 있죠? 이건 드레스도 뷔스티에도 다 품절이에요··· 큰 슬픔… 그런데 큰 슬픔 앞에 일단 이것이 유교의 걸출한 서울 사회에서 원활한 착용이 가능한지 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전하겠지만^^!! 어차피 가을 겨울 시몬 로샤에서 코르셋이 나올 텐데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허리를 강조하는 의상을 좋아하기 때문에(상체 중 비교적 가는 부위) 뷔스티에이며 코르셋의 여름이나 이런저런 브랜드에서 나올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이거는 입고 움직일 때 정말 예쁜 옷인데 선미 씨가 너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바람에 캡처가 힘들어서 그냥 느린 화면을 들고 왔어요. 단벌 드레스가 아닌 톤온톤 컬러의 뷔스티에와 함께 착용했던 것입니다 브랜드 의상도 모델이 세트로 입고 있죠? 이건 드레스도 뷔스티에도 다 품절이에요··· 큰 슬픔… 그런데 큰 슬픔 앞에 일단 이것이 유교의 걸출한 서울 사회에서 원활한 착용이 가능한지 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전하겠지만^^!! 어차피 가을 겨울 시몬 로샤에서 코르셋이 나올 텐데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허리를 강조하는 의상을 좋아하기 때문에(상체 중 비교적 가는 부위) 뷔스티에이며 코르셋의 여름이나 이런저런 브랜드에서 나올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이거는 진짜 저승 의상처럼 예쁘잖아요. 그것은 정성의 두 벌보다 더 착용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에 있는 드레스이다 ㅋㅋㅋㅋㅋㅋㅋ어깨 레이스나 짧은 기장 그리고 매치된 스타킹의 화려함보다 더 문제인건 그 가슴트임··· 사이즈 미스로 입고, 잘못 움직이는 날은 모자이크 대참사··· 이거는 진짜 저승 의상처럼 예쁘잖아요. 그것은 정성의 두 벌보다 더 착용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에 있는 드레스이다 ㅋㅋㅋㅋㅋㅋㅋ어깨 레이스나 짧은 기장 그리고 매치된 스타킹의 화려함보다 더 문제인건 그 가슴트임··· 사이즈 미스로 입고, 잘못 움직이는 날은 모자이크 대참사···
아이돌을 입은 것 말고도 좀 봅시다(물론 입었는데 내가 모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위의 의상보다 순한 맛이라고 생각되는··· ~나름 웨어러블 피스인데 어디까지나 브랜드 내의 웨어러블이라서 이 오프숄더탑 이쁘잖아요 특히 소매가 긴데? 제가 FW2024 끌로에를 보면서 과장된 긴팔 탑에 대한 환상이 생겼는데 코스아틀리에 컬렉션 자켓을 입으면서 그게 더 강화됐거든요 손아래로 쭉쭉 뻗는 긴팔 너무 좋아요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올라 기분이 좋아요. 물론 화장실에 갈 때마다 고난을 겪어야 하지만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 그리고 뭔가를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하는구나. 그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돌을 입은 것 말고도 좀 봅시다(물론 입었는데 내가 모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위의 의상보다 순한 맛이라고 생각되는··· ~나름 웨어러블 피스인데 어디까지나 브랜드 내의 웨어러블이라서 이 오프숄더탑 이쁘잖아요 특히 소매가 긴데? 제가 FW2024 끌로에를 보면서 과장된 긴팔 탑에 대한 환상이 생겼는데 코스아틀리에 컬렉션 자켓을 입으면서 그게 더 강화됐거든요 손아래로 쭉쭉 뻗는 긴팔 너무 좋아요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올라 기분이 좋아요. 물론 화장실에 갈 때마다 고난을 겪어야 하지만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 그리고 뭔가를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하는구나. 그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블라우스+코르셋+스커트 세트··· 제가 레코드를 예쁘다고 느낀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소맷부리 처리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게 흩날리는 게 아니라 짧게 끝낸다면 저는 이렇게 긴 커프스 처리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매우 드레시한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아주 화사한 블라우스를 만들어 놓고, 일반 옥스포드 셔츠처럼 짧은 소매에 단추를 두 개로 마무리해 두는 것은 별로 좋지 않아요. 그냥 잘라서 솔기 라인이 된 것도. 블라우스+코르셋+스커트 세트··· 제가 레코드를 예쁘다고 느낀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소맷부리 처리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게 흩날리는 게 아니라 짧게 끝낸다면 저는 이렇게 긴 커프스 처리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매우 드레시한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아주 화사한 블라우스를 만들어 놓고, 일반 옥스포드 셔츠처럼 짧은 소매에 단추를 두 개로 마무리해 두는 것은 별로 좋지 않아요. 그냥 잘라서 솔기 라인이 된 것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불만이 들어올 것 같지만(고령화 도시이다), 그래도 예쁜 드레스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불만이 들어올 것 같지만(고령화 도시이다), 그래도 예쁜 드레스
아, 이게 오늘 소개할 옷중에 제일 무난해 보이는··· 하트탑도 예쁘지만 (레드블랙 두컬러인데 레드는 품절밭) 저 오른쪽 프릴있는 탑이 너무 갖고싶어요. 품절되지 않은 제품중 사고 싶은 것을 골라보았는데 이 탑도 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결국 구입까지는 가지않겠지만 1) 블랙이나 화이트를 갖고 싶다 2) 어깨끈이 엉뚱하게도 화이트다··· 의도했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염색해서 사용하는 것은 유감입니다. 아, 이게 오늘 소개할 옷중에 제일 무난해 보이는··· 하트탑도 예쁘지만 (레드블랙 두컬러인데 레드는 품절밭) 저 오른쪽 프릴있는 탑이 너무 갖고싶어요. 품절되지 않은 제품중 사고 싶은 것을 골라보았는데 이 탑도 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결국 구입까지는 가지않겠지만 1) 블랙이나 화이트를 갖고 싶다 2) 어깨끈이 엉뚱하게도 화이트다··· 의도했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염색해서 사용하는 것은 유감입니다.
오른쪽 아우터를 보세요 정말로 경계에 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 아래의 구슬을 넣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갑자기 제가 이 브랜드에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 혼란스럽네요. 까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좋아서 쓰는 건데? 그렇지만, 이런 세세한(그것보다 조금 큽니다만) 점이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대충 만들면/흰눈 뜨고 사기에 적합하지 않은 가격대이기도 하고요. 정가로 사려면 손을 떨어야 해요. 오른쪽 아우터를 보세요 정말로 경계에 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 아래의 구슬을 넣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갑자기 제가 이 브랜드에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 혼란스럽네요. 까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좋아서 쓰는 건데? 그렇지만, 이런 세세한(그것보다 조금 큽니다만) 점이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대충 만들면/흰눈 뜨고 사기에 적합하지 않은 가격대이기도 하고요. 정가로 사려면 손을 떨어야 해요.
저는 이 드레스를 사고 싶어요. 으악 ㅎㅎㅎ 고스로맨틱 공주님 옷, 바닥을 쓸어도 될 것 같아. 어떡해 저는 이 드레스를 사고 싶어요. 으악 ㅎㅎㅎ 고스로맨틱 공주님 옷, 바닥을 쓸어도 될 것 같아. 어쩌지
같이 매치된 이 스타킹이 진짜 킬포인트인데 흑백모두 확실히 품절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오프너가 들어왔지만 SS2024 상품중 일부로 제가 너무 맘에 들었던 FW2023은 현재 공식 홈세일을 진행중이라 재고가 많이 없습니다 살 수 있는 것이 한정적. FW 2024 쇼까지 보게 되었는데, 새 시즌이 오면 또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대한민국 유교의 탈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지 그 첨예한 경계에 선 추구미…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오타쿠적 깔끔함··· 같이 매치된 이 스타킹이 진짜 킬포인트인데 흑백모두 확실히 품절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오프너가 들어왔지만 SS2024 상품중 일부로 제가 너무 맘에 들었던 FW2023은 현재 공식 홈세일을 진행중이라 재고가 많이 없습니다 살 수 있는 것이 한정적. FW 2024 쇼까지 보게 되었는데, 새 시즌이 오면 또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대한민국 유교의 탈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지 그 첨예한 경계에 선 추구미…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오타쿠적 깔끔함···